경기평생배움대학 청강캠퍼스 9명의 성찰 에세이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희로애락, 삶의 여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
이 책은 2023년 경기평생배움대학 청강캠퍼스 <더 좋은 삶을 위한 미술과 자기성찰을 통한 전자책 만들기> 과정에 함께 한 9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
- 나는 언제 행복한가요?
- 내 삶의 작은 성취는?
- 내 삶의 힘들었던 순간은?
- 내 삶의 좌우명(내 삶에 새기는 문구)은?
등 15개의 질문에 대해 각자의 삶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 과정에는 40대에서 60대까지 삶의 전환점을 지나고 있는 분들이 모였고, 이들의 이야기는 어쩌면 어떤 위대한 사람의 이야기보다 더한 감동을 안겨줄 것입니다.
삶의 이야기를 끄적이다 보니 어느새 그것이 한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나와 똑같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이 글을 쓰며 나를 찾아간 이야기들을 읽으며, 함께 배움과 도전을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9명의 인생을 한 권의 책으로 펼쳐보며, 때로는 웃음이 나고, 나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이야기에 눈물도 나고, 이런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냈나 대단하기도 하고, 나도 할 수 있겠구나 용기도 나고...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_ 독자의 리뷰
강주현, 김미랑, 김지영, 안효익, 우제구, 위소영, 정수민, 한진희, 한희영
[강주현]
저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양교육원에서 심리 관련 교과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중년에 접어들면서 이전처럼 해도 풀리지 않는 일들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애쓰지 않고 “그냥 나여도 돼”라는 마음으로 ‘나’라는 좋은 친구를 만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나를 만나고 싶은 분들이나 공감하시는 분들은 이메일 주세요.
mydrama7@naver.com
[김미랑]
저는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와 웃음을 주는 아이들의 매력에 빠져 25년을 아동교육에 종사하면서 세상의 행복과 감사를 배우며 살아가는 초등돌봄전담사입니다.
“너도 행복하고 내가 행복해야 모두가 행복하다”라는 생각으로 항상 마음의 소리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저는 “ 아낌없이 주는 나무”동화를 좋아합니다. 나그네에게 그늘과 과일과 집과 그루터기까지 내어주는 나무에게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현재 용인청소년복지센터에서 부모또래상담자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원활동에 봉사 중이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주는 긍정 에너지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김지영]
풀꽃, 눈사람, 꽃마리 외에도 다수의 별명이 있다.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에 관심이 많고, 산책하며 사진 찍기를 좋아하며 무엇보다도
그 누구와도 스스럼없이 소통과 나눔을 하고 싶어 한다.
할머니가 되어서도 친구들과 같이 노래 부기를 소망하는 미래의 뜨거운 싱어즈를 꿈꾼다.
[안효익]
60이 넘은 나이에 이제 겨우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기회를 접하게 되었다.
그동안 먹고사느라 허둥대고, 원초적 만족만을 추구하면서 흘러가는 대로 정처 없이 표류한 인생이었다.
우연한 기회에 청강 평생교육원을 만나 세월의 찌든 때를 닦아내고 진정한 내 모습을 찾아내려고 힘쓰게 되었다.
허접한 글이지만 이렇게 글을 써보는 것도 나를 성찰해 나가는 하나의 과정이라 생각한다.
독서, 글쓰기, 미술 감상 등 일련의 허접한 활동들을 계속하다 보면 나도 예술적 삶을 살아가는 대열에 동참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오늘도 한 걸음 내딛기 위해 용을 써본다.
[우제구]
자연 가까이 시골살이 하는 31년 차 대학 교직원이다.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공연예술 분야의 문화산업 콘텐츠 창작자가 되려는 청춘들의 꿈 조력자이다.
평생학습에 진심인 오십 대 중년이다.
스무 살 청춘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기 위해 꾸준한 책 읽기와 다양한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인생은 해석이다!’라는 말이 있다.
누구의 삶인들 기쁘기만 하고 슬프기만 하겠는가.
순간순간 삶에서 벌어지는 일을 행복의 관점으로 바라보며, 지혜로운 해석의 힘에 관심이 많다.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더 좋은 삶을 위한 미술과 자기성찰을 통한 전자책 만들기> 과정으로 생애 첫 글을 썼다.
치열했던 삼사십 대를 지나며 버거움을 잘 견딘 오십 대 중년 삶을 함께 나누고 공감해 주실 분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jgwoo15@naver.com)
[위소영]
먼 훗날 엄마도 아내도 아닌, 이름 없는 은둔 글쟁이로 꼬물거리고 싶은 40대이다.
시작하기엔 늦은 나이라는 편견과 고정관념은 뒤로 한 채, 배움과 경험에 대한 갈망을 하나씩 도장 깨기 하고 있다. 도서관 방랑객이자 학창 시절부터 불린 별명, 4차원을 애정한다.
[정수민]
@no_t_perfect
2022년, 적성에 맞지 않는 공대를 떠나 내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진정한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원하는 삶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정과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통해 자신을 위로하고, 오로지 나 자신이 되기 위해 내면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나를 깊이 이해하고,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진정한 삶을 찾아가고자 합니다.
또한, 나의 경험과 이야기를 통해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2023. 5 페이퍼랩 oil pastel on paper 단체전 참여
2023. 8 카페 트리즈 [underneath] 개인전
2023. 11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갤러리 봄 개인전
[한진희]
보건의료 분야에 30년간 종사 중.
도서관이 작은집이며, 인생 책 중 으뜸을 <로마인 이야기>로 뽑은 중년의 소녀.
평소 독서와 여행, 문화생활을 즐기고, ‘매사진선’과 ‘자신의 삶을 주도하라’를 좌우명으로 살아가고 있다. 2023년 경기평생배움대학 청강캠퍼스에 참여하면서, 임동진 교수님의 미술사 수업과 수강생들과의 만남을 올 최고의 순간으로 선정했다. ‘평생 배움’과 도전하고 전진하는 삶을 꿈꾸고 있다.
[한희영]
모든 건 생각한 대로 열려 있다.
화려한 깃털에 날개 달린 친구들 앵무새랑 함께 살고 있다. 함께하는 24시간 중 일상 단면은 고스란히 스마트폰에 담기고, 음악을 더하여 플랫폼에 담아내기도 한다. 그곳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음악을 듣는 것 또한 내겐 큰 즐거움이다. 게다가 청강캠퍼스의 만남까지 있으니, 미술에서 인문학 북카페를 통해 이제 좀 사람이 좀 돼보려나 하며 살짝 활동해 본다. 모든 건 생각한 대로 열려 있고, 운영하는 플랫폼 또한 언제 어디서나 오픈이다. (Insta @별이네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