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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합가 다큐

한지붕 대가족 육아 과연 괜찮을까?

육아 인플루언서의 합가에서 분가까지 일하는 엄마들을 위한 공감 육아 에세이 “우리끼리 아이 키우기 힘든데 그냥 친정(혹은 시댁) 부모님과 합가할까?”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많은 이들이 한 번쯤 해보았을 고민. “그런데 정말 합가를 해도 괜찮은 걸까?” 그 질문에 대해 네이버 육아 인플루언서 뷰진으로 활동 중인 저자가 속 시원하게 답을 던져준다. 합가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합가를 하면서 실제로 부딪혔던 친정 엄마, 아빠, 남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과 갈등들, 합가 도중 급하게 분가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꾸밈없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일하는 엄마로서 함께 그 상황에 웃고 울고 공감하며, 합가의 장점과 단점은 뭔지, 합가를 하기 전에 고민해야 하..
육아 인플루언서의 합가에서 분가까지
일하는 엄마들을 위한 공감 육아 에세이

“우리끼리 아이 키우기 힘든데 그냥 친정(혹은 시댁) 부모님과 합가할까?”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많은 이들이 한 번쯤 해보았을 고민.
“그런데 정말 합가를 해도 괜찮은 걸까?”

그 질문에 대해 네이버 육아 인플루언서 뷰진으로 활동 중인 저자가 속 시원하게 답을 던져준다.

합가를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합가를 하면서 실제로 부딪혔던 친정 엄마, 아빠, 남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과 갈등들, 합가 도중 급하게 분가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꾸밈없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일하는 엄마로서 함께 그 상황에 웃고 울고 공감하며, 합가의 장점과 단점은 뭔지, 합가를 하기 전에 고민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합가를 한다면 미리 의논하고 정해야 할 규칙들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 내가 합가를 해본 듯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책 속에서>

“일하는 엄마들 모두가 그러하듯 복직 후 아이 양육은 큰 이슈였다. 애초에 나는 결혼하면 절대 부모님께 아이를 맡기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이를 낳고 보니 생각은 180도 달라졌다. 전문 시터도 알아보고 어린이집도 알아보았지만 그럴 때면 어김없이 뉴스에 ‘OO시 어린이집, 학대 정황 포착’과 같은 안 좋은 기사들만 눈에 띄었다.”

“친정 엄마에게는 합가를 하든 안 하든 아이를 봐주시는 것에 대한 조건이 있었다. 엄마 입장에서는 하시던 본업을 중단하고 아이를 봐주시는 것이기에 그만큼 우리에게 보수를 받아야겠다고 하셨다. 당신께서 아주 여유로운 형편이라면 무보수로라도 기꺼이 아이를 봐주시겠지만 그렇지 못해 미안하다고도 덧붙이셨다. 나 역시 그것은 엄마의 당연한 권리의 요구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 동시에 생각도 많아졌다.”

“처음 친정 합가의 생활은 나쁘지 않았다. 힘들 땐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엄마가 바로 옆에 계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었다. 별탈없이 지내는가 싶었는데 합가 후 내가 가장 처음 느낀 불편함은 신랑의 변화였다.”

“친정 엄마와 달랐던 건 육아 방식만이 아니었다. 생활 모든 방면에서 부딪혔다. 결혼해서도 계속 일을 해왔던 나는 살림보다는 일이 먼저, 아이가 태어나서는 육아가 먼저였다. 하지만 살림꾼 친정 엄마는 달랐다. 설거지거리가 생기는 즉시 바로바로 닦아야 하고 빨래도 시간이 나면 즉시 돌려 바구니를 비워주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셨다.”

“그날도 작은 일에 예민해지며 다툼을 하고 말았다. 방에 들어와 둘째에게 펑펑 울면서 수유를 했던 그날. 신랑을 흔들어 깨우며 말했다. ‘단칸방도 좋으니까 제발 따로 좀 살자. 오빠 안 나가면 나 혼자 나간다’ 어째서인지 그날은 신랑이 나를 말없이 안아주었다.
말은 안 했지만 ‘그래. 너도 어머니도 고생 많았어’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 주르르 눈물이 흘렀다.“
두 남매를 키우며 네이버 육아 인플루언서 ‘뷰진’으로 활동 중이다. 회계와 세무를 담당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으나 육아를 위해 퇴사한 후 이커머스 1인기업을 창업했다. 퇴사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으나 창업 후 오히려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나다운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
워킹맘으로서 겪었던 육아에 대한 고충, 친정 부모님과 합가했던 경험, 워킹맘을 위한 현실 육아팁들을 솔직하게 블로그에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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